배달의민족, 부산 맛집 메뉴 6종 '밀키트'로 제작

임현지 기자 2022. 12.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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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식사 선호 트랜드에 따라 지역 중소 식당 밀키트 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달부터 부산지역 중소식당 사장님 6명과 함께 만든 밀키트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배민은 지난 6월부터 식당 모집 및 선정을 시작으로 7개월간 밀키트 개발 및 제작 전 과정을 함께했다.

밀키트 제작 외에도 부산 지역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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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식사 선호 트랜드에 따라 지역 중소 식당 밀키트 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달부터 부산지역 중소식당 사장님 6명과 함께 만든 밀키트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제품은 ▲풍성돼지국밥의 '부추돼지국밥' ▲가헌정의 '가마솥떡볶이' ▲강갈비탕의 '강갈비국밥' ▲담미옥의 '녹두전온반' ▲식스시즌스의 '매콤해물크림파스타' ▲차애전할매칼국수의 '할매칼국수' 등 총 6종이다.

배민은 지난 6월부터 식당 모집 및 선정을 시작으로 7개월간 밀키트 개발 및 제작 전 과정을 함께했다. 직접 각 식당을 방문해 기획부터 개발, 패키지 디자인, 운영환경 및 안정성 진단, 마케팅 등에 대해 밀착 컨설팅을 진행했다.

밀키트 제작 외에도 부산 지역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한 달간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부산편'을 통해 지역 사장님 대상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진행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밀키트는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코로나, 고물가 등과 같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도 기존 매출을 방어하고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제2의 대표 메뉴"라며 "앞으로도 교육, 컨설팅, 판로 지원 등 전국 각지 사장님들에게 맞춤형 장사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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