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만드는 신랑 현실 도시락’ 영상 돌풍에… 누리꾼 “남편은 뭐하죠?”

현화영 2022. 12.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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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도시락'을 준비하며 찍은 유튜브 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자, 온라인 공간에선 때 아닌 논란이 제기됐다.

영상에 등장하는 유튜버는 "새벽 6시에 만드는 신랑 현실 도시락"이라며 "오늘은 전날 만들어 놓은 마카로니 샐러드와 소시지 야채볶음을 넣었다"고 이날의 도시락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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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도시락 싸서 (남편) 보내고 저도 얼른 출근 준비를 한다”
‘새벽6시 도시락 싸는 주부’ 유튜브 채널 갈무리.
 
‘남편의 도시락’을 준비하며 찍은 유튜브 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자, 온라인 공간에선 때 아닌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새벽6시 도시락 싸는 주부’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 짧은 영상이 올라와 일주일 만에 11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유튜버는 “새벽 6시에 만드는 신랑 현실 도시락”이라며 “오늘은 전날 만들어 놓은 마카로니 샐러드와 소시지 야채볶음을 넣었다”고 이날의 도시락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윗칸에는 미니 돈까스와 브로콜리로 채우고, 김치도 챙겨준다. 도시락을 싸서 보내고 저도 얼른 출근 준비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해당 영상에 일부 누리꾼은 “왜 아내가 남편의 도시락을 싸야 하나”, “아내도 출근하는데 힘들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해당 게시판엔 “도시락 만드는 동안 남편은 뭐하죠?”, “신랑분은 안 싸주나? 당번 교체하면서 하세요”, “남자 초등학생인가? 본인이 먹을 도시락 본인이 싸야지” 등의 댓글이 담겼다.

반면 “남편이 요리 말고 다른 것들 담당하고 있을 수도”, “남편을 사랑해서 도시락 싸는 아내의 마음이 예쁜 듯”, “본인이 좋아서 한다는데 참 말들이 많네” 등 해당 논란이 부질없다는 반응의 댓글도 다수 달렸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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