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프리랜서 `서울형 유급병가` 신청, 온라인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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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과 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 등을 위해 최대 14일간 생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의 신청과 지급이 편리해진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까지 취약노동자들의 유급병가 신청 편의 향상을 위해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온라인 신청사이트'를 개설,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유급병가는 다치거나 아파서 일을 하지 못해 병원 방문을 미루는 취약노동자들에게 입원, 검진기간 동안 생계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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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과 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 등을 위해 최대 14일간 생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의 신청과 지급이 편리해진다. 직접 방문이나 우편, 팩스로만 가능했던 신청이 이달부터 온라인과 모바일로도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까지 취약노동자들의 유급병가 신청 편의 향상을 위해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온라인 신청사이트'를 개설,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유급병가는 다치거나 아파서 일을 하지 못해 병원 방문을 미루는 취약노동자들에게 입원, 검진기간 동안 생계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까지 총 2만3030명이 지원받았다.
신청대상은 서울시민 중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일용직, 특별고용, 아르바이트생, 1인 소상공인 등이다. 2023년 기준 최대 14일간 1일 8만9250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정책 호응도는 높았지만, 신청 방법과 과정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작년 11월부터 온라인 신청사이트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개설하는 온라인 신청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신청서를 따로 내려받거나 출력할 필요 없이 사이트 내에서 바로 입력할 수 있고, 제출서류도 바로 사진을 찍어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청부터 지급까지 모든 진행 과정을 사이트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후에는 진행상황을 알림톡으로 안내한다.
조원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일을 쉬면 소득이 줄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없도록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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