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추종자 웨드부시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에 희망 건다”

민서연 기자 2022. 12. 20.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의 오랜 추종자로 알려진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CEO직 사임 가능성으로 인해 테슬라에 희망이 있다고 언급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포천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를 사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테슬라에 희망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이 결과를 따른다면, 트위터 대표직 사임은 그가 테슬라에 다시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오랜 추종자로 알려진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CEO직 사임 가능성으로 인해 테슬라에 희망이 있다고 언급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포천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를 사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테슬라에 희망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머스크는 트위터에 자신이 트위터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까? 이 결과에 따르겠다”라는 투표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일론 머스크와 트위터 일러스트. /연합뉴스

해당 투표에는 170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참여했으며 과반 이상인 57.5%가 사직하라고 답변했다. 머스크가 실제로 투표 결과를 받아들일지의 여부는 미지수다.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이 결과를 따른다면, 트위터 대표직 사임은 그가 테슬라에 다시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 CEO로서의 머스크의 통치는 끝날 것으로 보이며 머스크의 트위터 사임은 테슬라의 주가가 이 장애물을 천천히 제거하기 시작하는 데 크게 긍정적일 것”이라며 “트위터의 CEO로서의 이 악몽을 끝낼 시간”이라고 적었다.

테슬라는 주가가 올해 50% 이상 하락한 가운데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에만 30% 이상 하락했다. 월가가 우려했던 바와 같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테슬라의 주가에 큰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날 테슬라는 150달러 아래로 내려간 149.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아이브스는 그간 머스크의 ‘제멋대로’ 트위터 경영이 “머스크에게 검은 눈의 순간이었고 테슬라 주식의 주요 오버행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머스크가 여론을 파악하고 트위터 CEO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한다면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 강세론자인 아이브스는 “잠재적인 수요 불황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펀더멘털 스토리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이맘때쯤이면 주가가 250달러가 돼 있을 것”이라며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유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