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악의 월드컵이다"…이렇게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그녀

2022. 12.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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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월드컵은 그의 가족에게 큰 의미가 없는가 보다. 호날두의 누나인 카티아 아베이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평가절하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결승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컵을 들었고, 메시는 커리어 첫 월드컵 우승컵을 품었다. 메시의 라스트댄스는 아름다웠다.

반면 지난 10여년 간 메시와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호날두는 몰락했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했고,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을 불화설을 조장한 선수로 지목을 받았다. 호날두의 라스트댄스에는 비난이 난무했다.

이런 상황을 호날두 누나가 좋게 볼리 없다. 아베이로는 그동안 호날두를 두둔하는 발언을 꾸준히 해왔다. 호날두가 벤치로 밀려났을 때 "대표팀을 떠나고 집으로 돌아오라"고 외친 그녀였다.

이번 월드컵이 동생의 라이벌 메시의 우승으로 끝나자 그는 개인 SNS를 통해 한 마디를 남겼다. 메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월드컵 그 자체에 불만을 표현했을 뿐이다. 그녀는 "역사상 최악의 월드컵"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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