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4천만원인데... 둔촌주공보다 청약 경쟁률 더 높은 이 곳,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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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역대 최고 분양가'로 주목 받은 '마포더클래시'의 분양 성적표가 최근 청약을 마친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마포더클래시는 전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총 53가구 모집에 792명이 신청했다.
이처럼 올림픽파크포레온 보다 분양가가 3.3㎡당 100만 원 이상 높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흥행 실패를 예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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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역대 최고 분양가’로 주목 받은 ‘마포더클래시’의 분양 성적표가 최근 청약을 마친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마포더클래시는 전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총 53가구 모집에 792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평균 14.9대1이었다.
이는 2순위 기타지역 청약까지 거친 끝에 평균 경쟁률 5.45대 1을 기록한 둔촌주공의 3배에 근접한 수치다.
또 전 평형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음에도 4.68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한 장위자이 레디언트 보다는 3배 넘게 흥행에 성공했다.
마포더클래시는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내 아현2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다. 당초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10억2200만~10억5000만원, 84㎡가 14억1700만~14억3100만원이다. 마포구 분양가심의위원회가 3.3㎡당 분양가를 4013만원으로 결정지은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올림픽파크포레온 보다 분양가가 3.3㎡당 100만 원 이상 높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흥행 실패를 예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시장의 예측을 크게 뛰어넘으며 ‘선방’한 것이다.
다만 둔촌주공은 3600가구를 모집했지만 마포더클래시는 53가구에 그친다는 점에서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공급 가구 수가 많을수록 청약 신청이 많아도 경쟁률이 떨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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