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빌려준 돈 있는데 3개월 넘도록 못 받아"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곽범, 아유미, 한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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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곽범, 아유미,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서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친구한테 300만원을 빌려주고 천천히 갚아 라고 했을 때 그 '천천히'는 몇 달을 의미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DJ 김태균이 "돈을 잘 빌려주시는 편이냐?"라고 묻자 곽범이 "저는 아예 안 빌려준다. 돈 얘기가 나오는 순간 나에게는 돈이 없다, 와이프가 다 가지고 있다 라고 한다. 그렇게 해야지 친구관계가 유지되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한해가 "저도 마음은 절대 안 빌려준다 인데 막상 친한 사람이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게 되더라"라고 말했고, 김태균이 "키 정도 되면 빌려주냐?"라고 묻자 한해는 "키가 저에게 돈 빌려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빌려준다. 우리 키는 줄 수도 있다. 방송에서 키가 한해 형이 돈 빌려달라고 하면 1억 정도는 빌려줄 수 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친구한테 300만원을 빌려주고 천천히 갚아 라고 했을 때 그 '천천히'는 몇 달을 의미할까?'라는 질문에 "3개월"이라고 답한 한해가 "저는 사실 이 주제로 얘기하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저도 지금 빌려준 돈이 있는데 금액이 꽤 된다. 다 3개월이 넘었고 미루고 미루다 내년 5월에 준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모두 안타까워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