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유정저수지에 2.5km 호숫길 조성…전망대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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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도척면 유정(도척)저수지 일원에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변 산책로를 조성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유정저수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8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유정저수지는 태화산에서 발원하는 노곡천을 막아 만든 저수지로 도척면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반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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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도척면 유정(도척)저수지 일원에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변 산책로를 조성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유정저수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8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내년 6월 시설공사를 시작한다. 사업비는 12억원(도·시비 각 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저수지 둘레 2.5㎞ 구간을 순환형 데크 로드로 연결하고 산책로 중간에 전망대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으며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정저수지는 태화산에서 발원하는 노곡천을 막아 만든 저수지로 도척면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반 시설이다.
저수지 주변은 자연경관이 수려해 지역 주민 뿐 아니라 용인, 이천시민들도 많이 찾는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도척 IC가 개통되며 접근성이 높아져 관광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수변 산책가 완료되면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시민들이 피크닉 등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라며 “자연에서 휴식하며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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