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등 원전 소재 지자체, ‘재경학사관’ 건립 부지 확정

이은희 기자 2022. 12. 20.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를 비롯한 원전 소재 4개 지자체가 추진 중인 '재경학사관' 건립부지가 확정됐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주민 반대 등의 사유로 4차례 표류하던 신축 부지가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 일원으로 확정·고시된다.

재경학사관은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경주, 기장, 울주, 영광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를 위한 공간이다.

내년 5월 착공에 들어가 1만2021㎡ 부지에 대지면적 3698㎡,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기숙사를 짓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서울 용산구 신계동 일원, 2024년 9월 개관

원전소재 지자체 '재경학사관' 조감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를 비롯한 원전 소재 4개 지자체가 추진 중인 ‘재경학사관’ 건립부지가 확정됐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주민 반대 등의 사유로 4차례 표류하던 신축 부지가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 일원으로 확정·고시된다.

재경학사관은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경주, 기장, 울주, 영광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를 위한 공간이다.

내년 5월 착공에 들어가 1만2021㎡ 부지에 대지면적 3698㎡,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기숙사를 짓는다. 경주 출신 140명을 포함해 600명이 입주하며 2024년 9월에 개관한다.

교육부가 국유지를 무상 제공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업지원비 400억 원(경주·울주 각 112억원, 기장 111억원, 영광 65억 원)을 투입한다. 운영은 한국장학재단이 맡는다.

경주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우수 인재들이 꿈을 펼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