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동해지역 3개 조합 8명 출마예상

전인수 2022. 12.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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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7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 동해지역 3개 조합별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현 조합장이 대부분 재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년전 고배를 마셨던 후보들도 대거 재도전에 나설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직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현 조합장들의 재출마로 인해 11명이 출마했던 지난 2019년 선거에 비해 출마자 수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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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7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 동해지역 3개 조합별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현 조합장이 대부분 재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년전 고배를 마셨던 후보들도 대거 재도전에 나설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일 현재 동해지역 농·수협과 산림조합 등 3개 조합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가능성을 열어 둔 출마예상자는 대략 8명에 이른다. 현직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현 조합장들의 재출마로 인해 11명이 출마했던 지난 2019년 선거에 비해 출마자 수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동해농협은 김원오(60) 현 동해농협 조합장에 장진동(62) 전 동해농협 전무, 정의현(63) 전 동해농협 상무의 도전이 예상되고 있어 제2회 동시선거와 같은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묵호농협은 장상억(63) 현 묵호농협 조합장에 장지웅(69) 현 묵호농협 이사가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동해수협은 김동진(58) 현 동해수협 조합장에 4년전 선거에서 현직으로 고배를 마신 김성대(66) 전 동해농협조합장이 조합장 탈환을 위해 출마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이효철(64) 동해시연승협회 회장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농·축협과 산림조합의 경우 현재 해당 조합과 다른 조합 등의 직원·상임이사·상임감사, 공무원은 20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그러나 현직 조합장은 직을 유지한채 선거를 치를수 있으며, 비상임 이사와 비상임 감사는 후보자등록일(마감일 기준) 전일인 21일까지 사직하면 된다.

수협의 경우 해당 조합의 상임이사·상임감사·직원, 다른 조합의 상근임·직원, 공무원은 2023년 1월 19일까지 사직해야 출마가 가능하다.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는 2023년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거쳐 3월 8일 투개표가 실시돼 당선인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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