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상무에서 첫 출격’ 송교창 “훈이 형 믿고 경기에 임했다”

이천/조영두 2022. 12.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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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이 상무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다.

상무 송교창은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22분 43초를 뛰며 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송교창은 "상무 선수로서 그리고 신인 시절 이후 처음 D리그를 뛰어 본다. 마침 오늘(20일) 부대장님과 대대장님이 경기를 보러 와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 오랜만에 D리그를 뛰었는데 정규리그 못지않게 치열하고 재밌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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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조영두 기자] 송교창이 상무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다.

상무 송교창은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22분 43초를 뛰며 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허훈(3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앞세운 상무는 96-71로 완승을 거뒀다.

송교창은 “상무 선수로서 그리고 신인 시절 이후 처음 D리그를 뛰어 본다. 마침 오늘(20일) 부대장님과 대대장님이 경기를 보러 와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 오랜만에 D리그를 뛰었는데 정규리그 못지않게 치열하고 재밌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지난 9월 손가락 수술을 받은 송교창은 그동안 D리그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상무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이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그는 “이제 막 훈련을 시작한 상태다. 아직 100%는 아니다. 컨디션은 그렇게 좋지 못하다. 좀 더 훈련하면서 끌어올려야 될 것 같다. 1쿼터를 뛰고 나서 2쿼터에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다”며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현재 상무 멤버는 역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교창과 더불어 허훈, 김낙현,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 특히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던 허훈과 송교창의 만남에 많이 기대하고 있다.

“(허)훈이 형과는 대표팀에서 훈련 같이 하고, 경기도 뛰어봐서 어려움은 없다. 팀원들을 잘 살려주는 선수라 편하게 뛸 수 있다. 오늘도 훈이 형을 믿고 경기에 임했다.” 송교창의 말이다.

현재 일병인 송교창의 전역 예정일은 2023년 11월 15일이다. 그렇다면 상무에서 그의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송교창은 “일단 손가락 수술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회복이 우선이다. 그 다음 근력과 몸을 키워서 전역하고 싶다. 슛에서의 세밀한 부분 또한 다듬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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