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3세 등장 새 지폐 공개…2024년 중반부터 유통

조지현 기자 2022. 12.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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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이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를 담은 새 지폐 4종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지폐는 오는 2024년 중반부터 유통되기 시작해 찰스 국왕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가 새겨진 기존 지폐를 점차 대체하게 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얼굴이 그려진 기존 지폐도 계속 법정통화로 인정되지만 닳거나 훼손된 것은 선별돼 유통에서 제외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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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이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를 담은 새 지폐 4종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지폐는 오는 2024년 중반부터 유통되기 시작해 찰스 국왕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가 새겨진 기존 지폐를 점차 대체하게 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얼굴이 그려진 기존 지폐도 계속 법정통화로 인정되지만 닳거나 훼손된 것은 선별돼 유통에서 제외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1960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엘리자베스 2세 지폐는 47억 장 이상 유통되고 있고 유통 화폐 총액은 820억 파운드, 우리 돈 약 128조 원에 이릅니다.

현재 유통 중인 동전도 마모되면 찰스 3세의 얼굴이 새겨진 새 동전으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한편 새로운 영국 지폐의 뒷면에는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작가 제인 오스틴, 화가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수학자 앨런 튜링의 초상이 계속 들어갑니다.


(사진=잉글랜드은행(BOE)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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