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in서울" 3년 만에 드디어 돌아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홍성수 서울시 관광체육국 체육정책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 "생활백서", 화요일은 서울시 소식 알아봅니다. 이번 겨울, 많은 분들이 기다렸을!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재개장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시 관광체육국 홍성수 체육정책팀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홍성수 서울시 관광체육국 체육정책팀장(이하 홍성수): 안녕하세요.

◇ 이현웅: 3년 만에 재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소개해주세요.

◆ 홍성수: 네, 겨울철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하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제일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그동안 코로나19로 운영을 못했다가 드디어 내일 3년만에 재개장합니다. 내일 오후 6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0일까지 54일 동안 운영하고요,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저녁 11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안전 헬멧과 스케이트까지 포함해서 1,000원으로 변함없고요, 많은 시민들께서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 이현웅: 이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는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 홍성수: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기존보다 더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먼저 어린이링크 공간을 이전보다 40%이상 확대해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링크 옆에는 부모님들이 쉴 수 있는 카페를 설치해서 유리창을 통해 자녀들이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스케이트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 안전요원을 기존보다 2배로 늘려서 배치했습니다. 스케이트 이용하시다가 안전에 이상이 있을 때는 가까이에 있는 안전요원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 이현웅: 스케이트 타는 것 이외에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 홍성수: 내일 오후 6시에 있는 개장식에서는 3년만의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피겨스케이팅 공연과 미디어아트 공연을 준비했고요, 개장식이 끝나면 당일에 한해 무료개방을 합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와 송년제야, 설연휴에 오시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아이스댄싱, 캐롤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고요, 평소에도 스케이트 입장을 기다리시는 동안에 즐기실 수 있도록 크고 작은 공연과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 이현웅: 올해도 대기오염 정도에 따라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하는지요?

◆ 홍성수: 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심에서 운영하는 특성상 대기오염에 따른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운영해 왔습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나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발령 시점에 이용 대기 중인 분들만 이용 가능하고, 이후 회차는 운영이 중단됩니다. 운영중단이 결정되면 신속하게 스케이트장 홈페이지와 스케이트장 내 전광판에 공지하고, 예매하신 분들에게는 문자로 운영중단 내용을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 이현웅: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어떻게 이용하면 되나요?

◆ 홍성수: 스케이트장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인 www.seoulskate.co.kr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을 할 수 있고요, 현장에서도 입장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특히 스케이트 이용 중에는 항상 헬멧과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 주시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스케이트 타실때도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년 만에 재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가족, 친구, 연인과 스케이트를 타시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현웅: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관광체육국 홍성수 체육정책팀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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