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 정’ 출시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2. 12.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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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디오라인 정. <사진 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이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 정 600mg’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오라인 정은 다리 중압감, 통증 등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을 개선하는 일반의약품이다. 모세혈관 취약증으로 인한 장애의 보조치료 등에도 효능과 효과가 있다.

디오라인 정에는 디오스민 600mg이 함유됐다. 디오스민은 정맥혈관 탄력개선, 림프순환 개선, 모세혈관 투과성 감소작용 등을 하는 성분이다. 이를 통해 정맥순환장애를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임상 논문에 따르면 디오스민 600mg을 1일 1정씩 2개월 복용했을 때 환자 105명 중 90%의 다리 부종 증상이 개선됐다. 환자 71명 중 74%의 다리 통증 증상도 개선됐다. 임상 시험은 만성정맥부전 증상이 있는 성인 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Biomedical and Clinical Reasearch’에 게재됐다.

한편 정맥순환장애는 정맥 이상으로 다리 등 하지 부분의 정맥 및 림프관 속 혈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한다. 다리가 잘 붓고 무거운 느낌, 국소적으로 쑤시는 느낌 등이 대표적인 통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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