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의 첫선’ 황희찬, 리그컵 뛸까...英매체 “교체 출전 예상”

김영훈 기자 2022. 12. 20. 15: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Getty Images 코리아



황희찬(26)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울버햄튼으로 복귀했다. 오는 리그컵 일정에서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훌렌 로페테기(56) 감독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영국 매체 ‘버밍엄메일’은 19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의 카라바오컵 예상 라인업을 전했다. 월드컵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각 국가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복귀했으며 황희찬(한국)을 비롯해 주제 사,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이하 포르투갈)이 팀에 합류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예측했다. 다니엘 포덴스, 디에고 코스타, 아다마 트라오레, 조 호지, 주앙 무티뉴, 마테우스 누네스, 우고 부에노, 맥스 킬먼, 네이선 콜린스, 넬손 세메두, 주제 사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황희찬의 벤치 출발을 예상했다. 이를 두고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월드컵 기간 동안 아다마, 코스타, 포덴스와 호흡을 맞춘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당연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황희찬, 곤살로 게데스(23) 역시 지난 카디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 실력을 표출했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질링엄(4부 리그)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16강’ 일정을 소화한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부임한 브루노 라즈(47) 감독이 4백으로 전술 변화를 가져가며 선수단 개편에 나섰으나 아쉬운 성적만 남겼다. 결국 지난 10월 울버햄튼은 라즈 감독을 경질. 새로운 감독 선임에 나섰고 세비야와 결별한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꼴등이다. 2승 4무 9패를 기록 중이며 8득점으로 20개 팀 중 최하위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며 시즌 재개와 함께 로페테기 감독의 데뷔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