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가족, 국민의힘 만나 "국정조사 복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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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오늘(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만희 의원 등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을 만나 국정조사 복귀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유가족 협의회 이종철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국조 특위 위원들이 사퇴의사를 밝히고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저희 희생자들이 협상의 도구가 아니다"라면서 국정조사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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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오늘(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만희 의원 등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을 만나 국정조사 복귀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유가족 협의회 이종철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국민의힘 국조 특위 위원들이 사퇴의사를 밝히고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저희 희생자들이 협상의 도구가 아니다"라면서 국정조사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조특위 위원들은 예산안 합의를 거친 다음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선다는 약속을 민주당이 어기고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가결 시켰다면서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주호영 원대대표는 유가족 발언에 앞서 "수사든 국조든 나중에 필요하다면 특검이라도 해서 진상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철 유가족 대표는 또 국민의힘 측 인사들의 최근 2차 가해성 발언에 대해서도 입단속을 시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분향소 주변에서 일부 단체가 유가족 상대로 폭언을 일삼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지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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