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프랑스 세대교체 예고..."음바페가 이끄는 새 시대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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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휴고 요리스가 카타르 월드컵이 '레블뢰 군단'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거라고 했다.
"이번 월드컵이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에 자신이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운을 뗀 요리스는 "선수 커리어의 끝자락에 있는 세대에서 음바페가 이끄는 새로운 세대로 넘어가는 대회였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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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휴고 요리스가 카타르 월드컵이 '레블뢰 군단'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거라고 했다.
프랑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르헨티나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2-4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그쳤고, 우승 트로피를 아르헨티나에 양보했다.
해피엔딩이 되지 못했으나, 킬리안 음바페라는 차세대 슈퍼스타의 등장을 알리는 경기이기도 했다. 음바페는 아르헨티나 쪽으로 승기가 기울 때마다 벼락 같은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프랑스가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음바페는 결승저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당당히 골든 부츠(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프랑스 대표팀의 '캡틴' 요리스는 19일 영국 '미러'를 통해 대회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번 월드컵이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에 자신이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운을 뗀 요리스는 "선수 커리어의 끝자락에 있는 세대에서 음바페가 이끄는 새로운 세대로 넘어가는 대회였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요리스는 "가장 후회되는 건 결승전 전반전이다. 모든 면에서 프랑스의 패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동점을 만들어냈다. 음바페의 재능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음바페는 최고의 리더십을 보여줬고, 결승전에서는 더욱 그랬다. 이제는 이 팀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라며 음바페를 중심으로 새 판을 짜야한다고 했다.
자신의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인지 묻는 질문에는 "이 질문에는 지금 답하고 싶지 않다. 몇 주간 지켜보자"라면서 "우리는 굉장히 지친 상태로 대회를 마쳤다. 지금은 단지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라며 대표팀 은퇴 문제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고민하겠다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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