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벼락 골’, 카타르월드컵 베스트골 후보

오해원 기자 2022. 12.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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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전북 현대)의 벼락같은 중거리포가 2022 카타르월드컵 베스트골 후보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기간 터진 172골 중 가장 멋진 골을 뽑는 '현대자동차 골 오브 토너먼트' 팬 투표를 시작했다.

FIFA가 카타르월드컵 대회 기간에 터진 모든 골 중 10개를 간추려 후보를 선정한 뒤 팬 투표로 최종 당선작을 가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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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사진 왼쪽)가 지난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백승호(전북 현대)의 벼락같은 중거리포가 2022 카타르월드컵 베스트골 후보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기간 터진 172골 중 가장 멋진 골을 뽑는 ‘현대자동차 골 오브 토너먼트’ 팬 투표를 시작했다. FIFA가 카타르월드컵 대회 기간에 터진 모든 골 중 10개를 간추려 후보를 선정한 뒤 팬 투표로 최종 당선작을 가리는 방식이다.

10개의 베스트골 후보 중엔 백승호가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에서 0-4로 뒤진 후반 31분에 터뜨린 중거리슛도 포함됐다. 당시 백승호는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로 흘러나온 공을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FIFA는 "백승호는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한 뒤 박스 바깥에서 기차 질주와도 같은 막을 수 없는 슈팅을 골네트 안으로 꽂았다"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베스트골 후보엔 여러 외신에서 카타르월드컵 최고의 골로 뽑았던 브라질 공격수 히샤를리송(토트넘 홋스퍼)이 세르비아와 조별리그에서 넣은 시저스킥 등이 올랐다. 팬 투표는 22일까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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