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1년만에 가격 인상…내년부터 한캔에 100원 올라 2천원

신선미 2022. 12. 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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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편의점 가격이 내달 1일부터 오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내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인상한다.

코카콜라의 경우 350mL 캔 가격이 1천900원에서 2천원으로 100원(5.3%) 오르고 1.5L 페트 제품은 3천800원에서 3천900원으로 100원(2.6%) 오른다.

이번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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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홈페이지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이 내달 1일부터 오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내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인상한다.

코카콜라의 경우 350mL 캔 가격이 1천900원에서 2천원으로 100원(5.3%) 오르고 1.5L 페트 제품은 3천800원에서 3천900원으로 100원(2.6%) 오른다.

몬스터 에너지 355mL 캔도 2천200원에서 2천300원으로 100원(4.5%) 인상된다.

편의점 가격 조정은 올해 1월에 이어 1년 만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음료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믹스커피, 라면, 과자 등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올랐고 내년에도 이런 가격 인상이 이어지게 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5%로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가공식품의 경우 9.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인상 폭을 최소화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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