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년 예산 7697억 확정… 전년 대비 6.58% 증가

김종효 기자 2022. 12.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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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2023년도 예산이 7697억여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고창군의회가 승인한 내년도 고창군의 본예산은 일반회계 7547억401만원, 특별회계 150억6644만원 등 총 7697억7045만원이라며 전년도 본예산 7222억2928만원봉타 6.5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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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 2023년도 예산이 7697억여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고창군의회가 승인한 내년도 고창군의 본예산은 일반회계 7547억401만원, 특별회계 150억6644만원 등 총 7697억7045만원이라며 전년도 본예산 7222억2928만원봉타 6.5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도 8669억747만원 규모로 획정됐다고 전했다.

2023년 고창군의 예산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됐다.

특히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심덕섭 고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299억원(고창군 제2청사 신축 35억원, 서남부권 어울림 문화공간 조성 15억원 등) ▲공공질서 및 안전 194억원(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13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15억원 등) ▲교육 63억원(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등 지역인재사업 37억원, 청소년 자치·예술 미래공간 신축 10억원 등) ▲문화 및 관광 568억원(도서관 건립사업 62억원, 달빛노을양고살재 조성사업 28억원, 고창군립미술관 건립사업 25억원 등) ▲농림해양수산 1899억원(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460억원,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지원 66억4000만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40억원 등) ▲환경 781억원 ▲사회복지·보건 1633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74억 ▲교통·물류분야 329억원 등이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과 관련해 터미널 부지매입 비용 131억원이 편성됐고 '상하지구 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에 첫 삽을 뜨기 위한 예산 18억원도 편성돼 민선 8기 군정 핵심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열과 성을 다해 예산안을 심의한 군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민선 8기 고창군정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첫 본예산이 확정된 만큼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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