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42득점' 밀워키, 뉴올리언스 꺾고 동부 콘퍼런스 1위 수성

이상철 기자 2022. 12. 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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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42득점을 올린 지아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제압하고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수성했다.

밀워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128-119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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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승8패 기록, 2위 보스턴과 0.5경기 차
지아니스 아데토쿤보.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42득점을 올린 지아니스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제압하고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수성했다.

밀워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128-119로 이겼다.

이로써 밀워키는 시즌 22승8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보스턴 셀틱스(22승9패)와의 격차는 0.5경기로 벌렸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팀 내 최다인 42득점(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브룩 로페즈도 3점슛 4개를 넣는 등 30득점(7리바운드)으로 활약했다. 즈루 할러데이는 18득점 11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4연패를 당하며 18승12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요나스 발란슈나스(37득점 18리바운드)와 CJ 맥컬럼(31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68득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밀워키는 101-90으로 크게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지만 맥컬럼을 앞세운 뉴올리언스의 반격에 고전했다. 맥컬럼은 4쿼터에서만 14점을 넣었는데 쿼터 종료 1분32초를 남기고 스코어는 117-114로 3점 차에 불과했다.

이때 할러데이가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뒤이어 로페즈가 2점을 보태며 122-114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슛 정확도가 떨어진 뉴올리언스는 파울로 상대의 공격을 끊고자 했지만, 밀워키는 로페즈와 할러데이, 아데토쿤보 등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 NBA 전적(20일)

클리블랜드 122-99 유타

필라델피아 104-101 토론토

애틀랜타 126-125 올랜도

샌안토니오 124-105 휴스턴

미네소타 116-106 댈러스

밀워키 128-119 뉴올리언스

오클라호마시티 123-121 포틀랜드

피닉스 130-104 LA 레이커스

샬럿 125-119 새크라멘토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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