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2023년은 대도약 원년, 행정의 속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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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예년보다 한발 빠르게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2023년 새해 시정방향 점검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는 △부산 미래비전 실현 △부산 경제활력 제고 △시민행복 복지·문화 구현 △친환경·안전 도시 구축 등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며 이날 2개 분야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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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예년보다 한발 빠르게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2023년 새해 시정방향 점검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는 △부산 미래비전 실현 △부산 경제활력 제고 △시민행복 복지·문화 구현 △친환경·안전 도시 구축 등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며 이날 2개 분야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시의 각 실·국·본부와 전체 산하기관이 연말까지 내년도 업무추진 준비를 마치고 새해 시작과 함께 조속한 사업 착수 및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더 빨리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시민생활 행복 제고에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고회에서 2023년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이라 선언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내년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사업 등 세계박람회 유치의 핵심기반이 될 대형 비전사업들도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차 보고회에서는 부산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디지털경제혁신실을 비롯해 시 5개 실·국과 8개 산하기관의 내년도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은 민선8기 시정의 목표는 시민행복 실현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튼튼한 경제가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경제위기 대응과 민생회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속성장 기반이 될 신성장 동력 확보와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미래신산업 생태계 조성, 지산학 협력 강화를 통한 미래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미래 신산업 및 기술 기반의 창업 활성화 및 디지털 금융중심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각 실·국·본부와 산하기관에서는 내년 시작과 함께 각 사업들을 조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업무 준비를 잘해 달라”면서 “지금의 복합적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민선8기 시정이 행정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적극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 F1963 문화공간에서 시민행복 복지·문화 구현 분야 3차 보고회와 부산진소방서에서 친환경·안전 도시 구축 분야 4차 보고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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