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도 본예산 1조6235억 확정…올해보다 174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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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1조623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산시의회는 20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군산시에서 요구한 내년도 본예산 17억원 중 상임위별로 예비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111억9800만원(77건)을 삭감한 뒤 1조6235억원을 의결했다.
예결위는 삭감된 일반회계 109억7800만원과 특별회계 2억2000만원을 내부유보금으로 계상 조치하고 2023년 추경 편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사업에 반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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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1조623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산시의회는 20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군산시에서 요구한 내년도 본예산 17억원 중 상임위별로 예비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111억9800만원(77건)을 삭감한 뒤 1조6235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예산 1조4486억원 보다 1749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삭감된 예산은 △청소년수련관 시설유지관리 30억원 △시내 농어촌버스 재정지원금 29억원 △대형폐기물 위탁 처리용역 9억원 △옛 미성동주민센터 리모델링 9억원 △금강연안산책로 주민편의시설 설치 5억원 등 109억7800만원(75건)이다.
특별회계는 △공공하수처리장 운영관리 관리대행 2억1000만원 △미장지구 소송 변호사 비용 1000만원 등 2억2000만원(2건)이 삭감됐다.
예결위는 삭감된 일반회계 109억7800만원과 특별회계 2억2000만원을 내부유보금으로 계상 조치하고 2023년 추경 편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사업에 반영하도록 했다.
서동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재정상황에서 편성된 소중한 예산이다"며 "열악한 재정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로 예산심의에 신중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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