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도 강조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X' 1월 5일 출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이하 라그나로크X)'이 내달 5일 출시된다. 

그라비티는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출시 일정과 함께 콘텐츠를 소개했다. '라그나로크X'는 원작 라그나로크 2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3종 타이틀 중 하나로, '넥스트 제네레이션'이라는 부제처럼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알리는 서브 스토리를 녹였다.  

먼저 최성욱 사업총괄이사가 단상에 올라 "생동감 넘치는 3D MMORPG"라며 "해외 지역마다 메가 히트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별다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사전예약자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2020년 10월 15일 타이완, 홍콩, 마카오 론칭 이후 대만 홍콩 양대 마켓 순위 1위, 마카오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고 2021년 동남아 10개 지역 론칭 이후 누적 다운로드 1500만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유준 게임 총괄이 자유도와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라그나로크X'의 슬로건을 '무한한 가능성의 세대'로 제시했다.

사소한 아이템부터 희귀 아이템까지 모든 인게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거래 시스템', 낚시, 주점파티, 회전목마, 사진촬영 등 이벤트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 '카니발', 원하는 몬스터만 사냥하는 타겟 자동전투, 능력치 배분 및 스킬 트리에 따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유 총괄은 "경쟁보다는 이용자 단합과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한다"며 길드전과 공성전을 시즌제로 진행하고, PvE 엔드 콘텐츠로 파티원과의 단합이 요구되는 'MVP 필드 보스 레이드'를 선보인다. 아울러 후발 서버를 위한 경험치 혜택을 제공해 신규 유저의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고객센터 인원을 확장, 각 서비스 파트별로 CS 인원을 교육 및 배치해 개발팀과 협업해 신속한 답변을 제공하고, 수시로 게임 내 설문조사를 진행해 최적화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라그나로크X'의 간판 캐릭터로 'X-포링'이 인게임에서도 등장하며 홍보모델인 김희철, 윤아의 인게임 특별 코스튬을 제작하고 있다. 

유준 총괄은 "목표하는 성과가 상위권은 분명하나, 매출보다는 콘텐츠에 자유도를 두고 있다보니 본질을 흐릴 수 있어 수치에 대해서는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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