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부터 '아하아'까지…임시완, 알찬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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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올해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먼저, 임시완은 1월 공개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드라마 '트레이서'에서 사이다 매력을 전했다.
임시완은 항공기 테러리스트 '류진석'으로 활약했다.
현재 임시완은 지니TV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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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임시완이 올해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먼저, 임시완은 1월 공개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드라마 '트레이서'에서 사이다 매력을 전했다. 그가 분한 '황동주'는 매회 악의 무리를 처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섰다. 여기에 복수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과거 아버지와의 사연을 흡입력 있게 그려냈다.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도 빼놓을 수 없다. 임시완은 항공기 테러리스트 '류진석'으로 활약했다. 특히 승무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장면과 "나는 여기 비행기에 탄 사람들이 전부 죽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미소를 짓는 장면은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 그는 해당 작품으로 '제31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현재 임시완은 지니TV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출연 중이다. 그는 여기서 안곡도서관 사서 '안대범' 역을 맡았다. 낯선 사람과 일상적인 대화도 힘들 만큼 수줍음이 많지만,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다. 임시완은 이 캐릭터를 위해 덥수룩한 장발 스타일링에 도전, "말하지 않고 옆에만 있어도 좋은 친구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다"며 캐릭터를 구축한 과정을 전했다.
한편, 임시완은 2023년 개봉 예정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에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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