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톡으로 민원 상담하세요"…서초구, AI챗봇 서비스

기사내용 요약
"주민 편의 위해 24시간 열린 민원 상담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메신저 대화로 상담해주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서초톡'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2.12.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메신저 대화로 상담해주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서초톡'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초구는 신속한 민원 응대와 24시간 열린 민원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챗봇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없이 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서초톡' 아이콘을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서초구청' 내 '서초구청 챗봇'을 통해서도 접속 가능하다.

서초톡 챗봇의 주요 응답 내용은 평소 구민들이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 등을 통해 문의한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와 복지, 주차, 건축 등 주요 민원분야를 대분류 7가지, 중분류 41가지, 소분류 72가지로 세분화하고 질의·응답 시나리오 450여 개를 탑재했다. 특히 사용자가 자주 묻는 질문들을 우선 표출토록 설계됐다.

응답내용은 글자뿐 아니라 이미지, 구청 민원사이트 연동, 서식 파일 다운로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향후 서초구는 정기적인 질의·응답 내용을 모니터링해 부서별 응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도 실시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의 편의성을 최우선 목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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