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허훈-김낙현 맹활약, 송교창 첫선' 상무, 이승우 분전한 LG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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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이 첫선을 보인 상무가 허훈과 김낙현의 활약으로 LG에 대승했다.
상무가 20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창원 LG에게 96-71로 승리했다.
상무는 허훈의 마지막 득점까지 묶어 1쿼터를 26-12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후 상무는 허훈과 김낙현을 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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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이 첫선을 보인 상무가 허훈과 김낙현의 활약으로 LG에 대승했다.
상무가 20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창원 LG에게 96-71로 승리했다. 상무의 D리그 1차 대회 전적은 3승 1패.
허훈(180cm, G)과 김낙현(184cm, G)이 맹활약했다. 허훈은 32분 46초를 뛰며 3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낙현도 30분 출장해 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흐름을 여러 번 바꿨다.
또한 송교창(198cm, F)이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했다. 상무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였다.
상무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송교창은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박정현(203cm, C)도 3점슛을 성공시켰다.
LG도 이승우(193cm, F)의 활약으로 반격했다. 이승우는 송교창을 앞에 두고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김종호(184cm, G) 역시 3점슛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했던 흐름을 깬 선수는 송교창과 허훈이었다. 송교창은 박정현의 어시스트를 받아 탑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꾸준히 득점을 쌓던 허훈도 속공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8점 차(17-9)까지 벌렸다.
기세를 올린 상무는 계속해서 몰아쳤다. 박정현과 김낙현이 내외곽에서 득점했다. 상무는 허훈의 마지막 득점까지 묶어 1쿼터를 26-12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양 팀은 2쿼터 초반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허훈과 이광진(194cm, F)이 득점을 주고받았다.
상무가 엎치락뒤치락하던 흐름을 먼저 가져왔다. 김낙현과 박준영(195cm, F)의 폭발력은 빛났다.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LG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승훈(181cm, G)의 3점슛을 시작으로, 이승우와 김한영(195cm, F)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상무는 또 한 번 쿼터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용우(183cm, G)의 자유투 득점을 더 해 50-32, 18점 차 우세로 전반을 끝냈다.
LG가 3쿼터에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이승우를 필두로 상무를 몰아세웠다.
하지만 상무는 노련했다. LG의 수비를 헤집으며 기회를 노렸다. 박준영과 이용우의 연속 득점으로 LG의 작전 시간을 유도했다.
상무는 LG의 작전 시간 이후 오히려 페이스를 올렸다. 허훈이 3점슛 2개를 폭발시키며 점수 차를 27점 차(72-45)까지 벌렸다. 상무는 3쿼터를 75-50으로 종료했다.
LG는 4쿼터 초반 박인태(200cm, C)의 골밑 공략으로 힘을 냈다. 박인태는 4쿼터 시작 3분 23초 만에 덩크슛 2방 포함 8점을 몰아넣었다.
그러나 허훈이 또다시 흐름을 뒤집었다. 자신보다 10cm 이상 큰 박준형(194cm, F)과 박인태를 앞에 두고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상무는 허훈과 김낙현을 쉬게 했다. 이용우-이윤기(189cm, G)-김훈(193cm, F)-박민우(197cm, F)-박준영 라인업을 가동했다.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상무 허훈-상무 김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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