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子 이루, 음주운전→드라마 하차..역대급 민폐 어쩌나 "활동 중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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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 아들 이루(39·조성현)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첫 촬영을 코앞에 둔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다.
이루의 음주운전 물의에 따른 불똥은 첫 촬영을 코앞에 두고 있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튀었다.
이루는 내년 상방기 방송 예정인 '비밀의 여자'에 YJ그룹 후계자 남유진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물의로 인해 첫 촬영을 앞두고 하차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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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이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이루는 전날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오후 11시 25분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단독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
그는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볼 것"이라고 활동 중단을 알렸다.
이루의 음주운전 물의에 따른 불똥은 첫 촬영을 코앞에 두고 있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튀었다. 이루는 내년 상방기 방송 예정인 '비밀의 여자'에 YJ그룹 후계자 남유진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물의로 인해 첫 촬영을 앞두고 하차하게 된 것.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이루의 빈자리를 채울 배우를 새로이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첫 방송까지 몇 개월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는 자신의 안일한 안전의식 때문에 역대급 민폐만 끼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셈이 됐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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