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허훈 31점·송교창 첫 출전’ 상무, LG에 25점 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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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LG에 25점 차 완승을 거뒀다.
상무는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6-71로 승리했다.
LG는 이승우(15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상무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승리를 확신한 상무는 허훈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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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는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6-71로 승리했다.
허훈(3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준영(15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상무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소화한 송교창은 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3승 1패가 된 상무는 수원 KT, LG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LG는 이승우(15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상무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4연이 좌절됐다.
경기 초반부터 상무가 주도권을 잡았다. 허훈, 송교창, 박정현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들은 내외곽에서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켰고, 상무의 1쿼터 총 득점 26점 중 23점을 합작했다. 김낙현의 3점슛까지 더한 상무는 26-12로 앞서 갔다.
2쿼터 상무는 주전 센터 박정현이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박정현을 대신해 들어온 박준영에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허훈은 외곽포에 이어 화려한 개인기에 이은 돌파를 얹어 놨다. 김낙현, 이윤기, 이용우도 득점행진에 가담한 상무는 50-3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상무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이광진, 김종호, 이승우에게 실점했지만 허훈과 김낙현의 공격으로 맞받아쳤다. 여기에 박준영은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이후에도 상무의 공격은 식을 줄 몰랐다. 김낙현과 허훈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박민우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5-50, 여전히 상무의 큰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상무는 골밑의 박인태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용우와 허훈이 득점을 올렸고, 박준영은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승리를 확신한 상무는 허훈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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