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우승 상금 최대 10억 예측···로또 맞을 트롯 쾌남 누구?

미스·미스터트롯 서혜진 PD 사단 제작
국내 최초 '오픈 상금제' 도입으로 최대 상금 기록할지 주목
내년 3월 일본 전역 방송 송출 및 하반기 일본 투어 나서

[서울경제]

‘불타는 트롯맨’이 국내 최초 ‘오픈 상금제’를 도입한 가운데, 예상 우승 상금으로 최대 10억을 언급했다.

이날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은 대한민국에 ‘트롯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PD의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의기투합한 초대형 트롯 오디션이다.

‘불타는 트롯맨’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우승 상금’의 한계를 넘어선 ‘오픈 상금제’를 최초로 도입해 ‘머니 쇼크’가 안기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픈 상금제’는 참가자들의 역량에 따라 상금의 규모도 커지는 제도로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아 국내 오디션 사상 최대 우승 상금이 터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진행된 녹화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파악한 연예인 대표단들은 각각 ‘최종 우승 상금’을 예측했다. 연예인 대표단 모두가 현재 오디션 프로그램 최대 우승 상금으로 회자되는 ‘5억’을 가뿐히 넘길 것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예인 대표단은 최소 7억에서 최대 10억까지의 우승 상금을 예측해 막강한 트롯 원석들이 총출동할 것을 예고했다.

먼저 트로트에 대한 애정으로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을 흔쾌히 수락한 홍진영과 김준수, 그리고 신유는 최종 우승 상금으로 행운의 7을 강조한 7억을 예상했다. 이석훈은 트롯의 다양한 확장성에 공감하며 8억을, 이지혜 역시 역대급 최고 상금이 될 것이라며 8억을 예측해 호기심을 높였다. 트롯 선배 김용임과 박현빈은 각각 8억 2천만 원과 8억 5천만 원을 예상했다. ‘공연의 신’ 조항조는 9억을 예상했고, 트롯 대부 설운도와 뮤지컬계 극강 텐션 김호영은 10억이라는 거금을 예상했다. 김호영은 “뛰어난 참가자들이 많아서 대표단끼리 이러다 10억 되는 거 아니냐고 얘기했다”고 밝혀 참가자들의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첫 방송을 맞이해 ‘대국민 우승 상금 예측 이벤트’도 실시한다. 방송을 통해 불트맨들의 실력을 확인한 시청자들이 최종 우승 상금을 예측, 최종 우승 상금과 가장 근사치를 예측한 시청자에게 추첨을 통해 놀랄만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이 20일 대망의 첫 방송으로 ‘뉴노멀 트롯 세계’의 문을 연다”며 “트롯계 지각변동을 일으킬 ‘불타는 트롯맨’ 1회에서는 과연 얼마의 잭팟이 터질지, 볼수록 흥미진진한 트롯 쾌남들의 ‘인생역전 트롯 오디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내년 3월 일본 전역에 방송 송출 및 하반기 일본 투어를 진행하며 K-트롯의 세계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지윤 인턴기자 leejy18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