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 부른 돌아 온 파파이스
2년 여 만에 국내로 돌아온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파파이스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점 오픈 후 3일 만에 누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파이스에 따르면 오픈 당일 영업은 오전 10시였지만 2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고객 방문이 이어지며 매장 앞에스 긴 줄이 형성됐고, 개점 시간에는 대기인원이 500여 명에 달했다. 이 날 미처 제품을 구입하지 못한 대기 고객까지 포함하면 이 날 매장을 찾은 고객은 2000여 명에 달했다.
파파이스는 현대 버거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케이준 스타일’을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로, 국내 맘스터치의 원조 역시 파파이스다. 1994년 대한제당의 자회사인 TS푸드앤시스템이 들여왔다가 여기서 나온 이들이 차린 브랜드가 맘스터치.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매출부진 등을 이유로 한국에서 철수했다가 올 해 신라교역의 자회사인 NLC(넌럭셔리어스컴퍼니)를 통해 한국에 재진출했다.
파파이스는 이번 국내 재론칭과 함께 치킨 샌드위치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2019년 미국 전역에서 매진 사례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끈 제품으로, 국내에는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총 2종으로 출시됐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메뉴 퀄리티의 유지를 위해 당분간 미국 본사의 셰프팀이 함께 매장 주방에서 함께 일하며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치킨 샌드위치 외에도 클래식, 스파이시, 양념 세 가지 맛의 치킨 메뉴를 비롯해 케이준 후라이, 코울슬로, 비스킷 등 파파이스의 기존 인기메뉴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파이스는 오는 20일 구로디지털점을 오픈한다. 파파이스는 연내 3호점까지 매장을 늘릴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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