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수 이루 석 달 전에도 음주운전 의혹…‘운전자 바꿔치기’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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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9일)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이루, 본명 조성현 씨가 앞서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 연루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조 씨는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조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조 씨의 동승자 A 씨가 거짓으로 운전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고, A 씨를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범인도피죄)로, 검찰에 지난달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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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9일)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이루, 본명 조성현 씨가 앞서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에 연루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기관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하지만 조 씨는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조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CCTV 등을 통해 당시 동승자가 아닌, 조 씨가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조 씨의 동승자 A 씨가 거짓으로 운전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고, A 씨를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범인도피죄)로, 검찰에 지난달 송치했습니다.
조 씨에 대해선 이를 교사한 혐의를 적용할 것을 검토했으나, 운전자 바꿔치기를 직접 부탁하거나 회유, 종용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사기관에서 음주운전 의혹을 받았던 조 씨가 또 물의를 일으킨 것입니다.
조 씨는 어젯밤 11시 25분쯤 서울 용산구 구리 방향 강변북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조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조 씨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오늘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12월 20일 보도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은 지난 9월의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선 여러 차례 입장을 묻고자 조 씨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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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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