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연말연시 통신 장애 이상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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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연말연시 급증하는 통신 트래픽에 대응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주요 행사장, 해넘이·해돋이 명소 등 연말연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이벤트 행사장소 이동기지국 배치, 트래픽 용량 증설,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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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 기지국 용량 증설 및 이동기지국 배치…디도스·스미싱 감시도
(서울=뉴스1) 이기범 윤지원 기자 = 이동통신 3사 연말연시 급증하는 통신 트래픽에 대응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주요 행사장, 해넘이·해돋이 명소 등 연말연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역에는 이동기지국 배치해 대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특히 해가 넘어가는 시점에 문자 메시지(MMS) 발송량이 평소 대비 약 25배 증가가 예상된다며 사전 서버 용량 확충 및 시스템 점검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또 T맵, 에이닷 등 자사 관계사 서비스를 아우르는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해 24시간 모니터링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KT는 내달 9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를 운영한다. 하루 평균 2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근무하는 등 집중 감시와 긴급 복구 임시 TF도 운영한다.
KT는 이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근 등 인파가 모이는 전국 100여곳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한편, KT는 연말연시를 노린 사이버공격을 대비해 디도스(DDoS) 공격 실시간 감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 새해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보이스피싱 등의 사이버 사기 행각 차단 작업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고 이를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이벤트 행사장소 이동기지국 배치, 트래픽 용량 증설,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전국 2000여명의 인력을 대기시킨다. 서울 마곡 사옥에는 종합상황실을 열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요 지역에는 현장 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 태세를 갖췄다.
박종호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상무)은 "엔데믹이 본격화 되면서 많은 고객이 전국 유명 장소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다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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