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바쁘다 바빠…월드컵 끝나니 할 일 잔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해야 할 일들 목록을 정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다니엘 레비 회장이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이젠 현실, 아니 리그로 복귀해야 할 시간이다. 가장 먼저 재개되는 리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다. EPL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 스페인 라리가와 프랑스 리그앙이 뒤를 잇고,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는 겨울 휴식기 이후 남은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도 바빠진다. 리그 재개 이후 일주일 뒤면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 전에 해야 할 일들도 많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해야 할 일들 목록을 정리했다.
먼저 이적시장 계획이다. 골드 기자는 “레비 회장은 1월에 토트넘 스쿼드를 개선하기 위해 돈을 확보한 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일하게 해야 한다. 유벤투스에서 우승 전력을 구성했던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은 1년 전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라는 시즌을 바꿀 수 있는 영입을 했었다. 토트넘은 이런 영입을 다시 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골드 기자의 말처럼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의 영입은 토트넘의 시즌을 바꿨다. 두 선수들이 합류한 뒤 토트넘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좋아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라는 결과로도 나타났다.
콘테 감독의 재계약도 해결해야 한다고 짚었다. 콘테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없다. 골드 기자는 “콘테 감독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또한 레비 회장은 콘테 감독에게 북런던에서 그의 야망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해리 케인의 재계약도 중요하다. 케인은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다. 바이에른 뮌헨이 대놓고 케인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만큼, 토트넘은 에이스 지키기에 나설 필요가 있다. 골드 기자는 “케인의 계약 기간은 현재 18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아야 한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그가 앞으로도 전성기에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라며 케인과의 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