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1월 수출·입액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9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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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11월 수출·입액이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등 주력 산업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모두 증가세를 유지했다.
20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울산은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제품, 자동차, 선박 등의 수출 증가로 11월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7.3% 증가한 72억6000만달러로, 전국 수출액(519억달러)의 14.0% 차지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석유제품이 국제유가 영향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동월 대비 24.6%나 증가한 23억4521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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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의 11월 수출·입액이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등 주력 산업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모두 증가세를 유지했다.
20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울산은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제품, 자동차, 선박 등의 수출 증가로 11월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7.3% 증가한 72억6000만달러로, 전국 수출액(519억달러)의 14.0% 차지했다.
11월 수입액도 주요 수입품인 원유의 수입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19.5% 증가한 62억2000만달러며, 전국 수입액 589억달러의 10.6%를 비중을 차지했다.
이로써 울산의 무역수지는 10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014년 10월부터 9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품목별 수출액은 석유제품이 국제유가 영향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동월 대비 24.6%나 증가한 23억4521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친환경차·SUV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23.3%(21억7600만달러)가, 신조선의 수출액이 늘어난 선박은 무려 151.2%(3억6606만달러)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화학제품은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23.8% 감소했다.
수입액의 경우 원유가 높은 국제유가로 인한 수입단가 및 수입물량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37.5% 증가한 반면 정광(-18.8%)과 석유제품(-7.6%)은 감소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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