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영입은 셀틱에 큰 혁명"…페네르바체와 경쟁은 계속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규성(전북 현대)의 셀틱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가나와 조별리그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국의 16강 진출에도 큰 역할을 했다. 카타르 월드컵 활약으로 조규성의 유럽 진출설이 가시화됐고, 가장 많이 언급된 팀이 바로 스코틀랜드 명가 셀틱이다.
스코틀랜드의 'Thecelticbhoys'는 20일(한국시간) "셀틱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건 비밀이 아니다. 공격수 요르고스 지아쿠마키스가 구단과 재계약에 실패해 조만간 셀틱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무성하다. 분명한 것은 셀틱이 한국 공격수 조규성과 강하게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조규성은 월드컵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했고, 1월에 유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영국 '기브미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의 언급을 소개했다. 그는 "셀틱 팬들은 구단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기뻐할 것이다. 조규성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하이라이트라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규성을 영입하는 것에 흥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존스 기자는 또 "조규성과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셀틱의 큰 혁명으로 여겨져야 할 것이다. 조규성은 셀틱의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영입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그는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골을 넣었고,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규성의 모든 면을 고려하면 셀틱 이적은 훌륭한 전망처럼 보인다. 조규성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셀틱이 이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없을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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