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비밀의 여자' 측, '음주운전 물의' 이루 하차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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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비밀의 여자' 측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의 작품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20일 "출연 예정이었던 이루 씨가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이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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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드라마 '비밀의 여자' 측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의 작품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20일 "출연 예정이었던 이루 씨가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루는 19일 밤 11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구리 방향 강변북로 동호대교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이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고로 이루의 차량과 도로 경계석이 일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루와 남성 동승자를 귀가시켰고, 조만간 이들을 다시 불러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이 알려진 후 이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저를 되돌아보겠다"라고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가수 태진아의 아들로 유명한 이루는 2005년 가수로 데뷔해 '까만 안경' 등의 히트곡을 냈다. 배우로도 활동하며 '밥이 되어라',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그는 내년 초 방송 예정인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 캐스팅된 상태였으나, 이번 음주운전 사고로 드라마에서 불명예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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