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이루, 결국 ‘비밀의 여자’ 하차(공식입장)

이루 하차,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사진=DB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20일 “‘비밀의 여자’에 출연 예정이었던 이루 씨가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25분께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부근에서 음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이루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0.08%)로 알려졌다.

이후 이루는 자신의 SNS에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제작사 및 방송사 관계자분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언급했다.

▶‘비밀의 여자’ 제작진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제작진입니다.

‘비밀의 여자’에 출연 예정이었던 이루 씨가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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