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아프리카 어린이 1000명에게 ‘교육의 꿈’ 선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2. 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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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충전된 솔라밀크를 들고 웃고 있다. [사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활동 기부금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선물한다.

SK에코플랜트는 전력문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부터 구성원 탄소감축 프로그램에서 적립한 기부금을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시설인 ‘솔라카우(Solar-Cow)로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솔라카우는 요크에서 개발한 젖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이다. 한 대의 솔라카우가 휴대용 보조 배터리인 솔라밀크(Solar-Milk) 250개를 충전할 수 있다.

2019년에는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공급과 아동교육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미국 타임지 선정한 최고의 혁신품 TOP100에 포함되기도 했다. 올해 열린 CES에서는 ’지속 가능성, 친환경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총 솔라카우 4대와 솔라밀크 1000개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솔라카우 구매와 설치비용은 모두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직접 ’탄소감축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했다. 탄소감축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한 탄소저감 활동을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임원은 “우리가 실천한 탄소감축 활동이 모여 멀리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교육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탄소감축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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