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친환경 기술…내달 美 CES서 대거 선보여
2개 제품 CES 최고혁신상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엔무브·SK온·SKIET·SK온 등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번에 ‘함께, 더 멀리, 탄소없는 미래로 나아가다’라는 의미를 담은 ‘행동’을 주제로 참가한다. CES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사업 핵심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과 관련된 제품들이 전시된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최초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SK온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구축한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콘텐츠를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분리막(LiBS) 등 차세대 소재 영역을 확장하는 그린 앵커링, 기존 탄소 발생 사업을 그린 사업으로 바꾸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총 5개 제품이 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이중 SK온 SF배터리(Super Fast Battery), SKIET의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등 2개 제품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SK그룹 관계사가 최고혁신상을 받은 것은 CES 참여를 시작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SF배터리는 하이니켈 배터리로 한번 충전에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 배터리 중 충전 속도가 가장 빠르다. FCW는 폴더블-롤러블 전자기기와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신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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