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TV, 사랑의열매와 함께 '사랑의 보이스' 2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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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TV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 방송을 한다.
다문화TV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공동으로 22일 밤 10시 '사랑의 보이스' 녹화방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가수들이 노래를 들으며 ARS 전화를 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28일까지 매일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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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다문화TV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 방송을 한다.
다문화TV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공동으로 22일 밤 10시 '사랑의 보이스' 녹화방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가수들이 노래를 들으며 ARS 전화를 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28일까지 매일 재방송된다.
배우 신현준과 가수 수빈이 진행을 맡고 김종서, 김예정, 김용임, 이자연, 김보성, 윤택, 라라, 야부제니린 씨 등이 함께했다. 이주여성단체와 경인여자대학교 한국어센터 학생들이 방청객으로 참여했다.
방송에서는 선천성 난치병과 급성 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아들을 돌보는 베트남에서 온 엄마 이정희 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또 태어날 때부터 한쪽 눈만 갖고 태어나서 성장기에 맞춰 유리알을 1년에 3∼4회 교체하는 수술을 하는 캄보디아에서 온 결혼 이주민 니시끼어 씨의 사연도 있다.
김대선 종교인연대 상임대표는 "다문화는 우리 이웃이라는 동등한 선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이웃끼리 마음에 있는 짐을 나누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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