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강기영 "'우영우' 대박 후 차기작, 난 영화계의 루키"

김선우 기자 2022. 12.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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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이 2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 진행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강기영이 자신을 '영화계의 루키'라고 표현했다.

2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내년 1월 18일 개봉하는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강기영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변호사 정명석으로 분해 박은빈과 호흡했다. '교섭'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성공적으로 마친 강기영의 차기작이기도 하다.

이날 강기영은 "극 중 카심은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모습이다. 언어 준비도 그렇고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많이 배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교섭'에서 통역가로 나오는 강기영은 파슈토어를 구사해야했다. 임순례 감독은 "제일 고생했다. 힘들었을텐데 그 많은 대사를 다 외웠다"고 극찬했다. 강기영은 "많이 걱정 했었다. 열심히 언어를 준비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내 스스로 언급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루키'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강기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 '교섭'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도 언급했다. 그는 "'교섭'이 일찍 개봉할 줄 알고 '교섭'으로 날개를 달아서 다른 작품에 힘이 되고 싶었다"면서도 "전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잘 되는 바람에 '교섭' 홍보 마케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교섭' 역시도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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