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특수학교 설립 등 추진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년)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사회의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총망라한 것으로, 시군구 지자체장이 사회보장기본법 제16조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한다.

시흥시가 내년부터 4년간 추진할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다(多)가치 누리는 미래행복 시흥'을 목표로 9대 전략, 30개 세부 사업, 16개 세부 과업을 반영했다.

1인 가구 실태 조사, 국제안전도시 재인증, 지역 문화 인프라 확대,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통으로 지정한 지역사회보장 전략 사업도 성실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학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영역별 사회보장 수준을 높이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정책이 계획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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