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점 이후 16년만” HDC, ‘아이파크몰 고척점’ 개장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2. 12. 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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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복합쇼핑몰
일상 편의성 챙긴 업체 입점
코스트코와 시너지도 기대
아이파크몰 고척점 전경.<사진제공=HDC아이파크몰>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복합쇼핑몰 아이파크몰 고척점이 문을 연다.

20일 HDC아이파크몰에 따르면 아이파크몰 고척점은 개봉역 2번 출구 인근에 22일 정식 개장한다. HDC아이파크몰이 용산점 오픈 이후 16년만에 선보이는 복합쇼핑몰로, 규모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4만8700㎡, 영업면적 2만5400㎡에 달한다. 패션, 식음, 라이프스타일, 교육 등 10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하 1층으로 1589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HDC아이파크몰은 고척점 테마를 ‘더 나은 삶으로 성장’으로 정했다. 인근 지역 내 고객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생활 밀착형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피부과, 내과 등을 갖춘 클리닉존을 만들어 일상 생활의 편의성을 높였고, 수원 베이커리 카페 ‘르디투어’의 서울 1호점과 서울 3대 도넛으로 손꼽히는 ‘올드페리도넛’ 등도 입점한다. 아이들의 교육·놀이를 책임질 아카데미와 키즈클럽도 들어온다.

지하 1, 2층에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들어와 복합쇼핑몰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HDC아이파크몰은 고척점이 경인선과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이 통과하는 서울 서남권역의 교통 요충지에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개봉역과 인근 버스정류장 일평균 유동 인구가 4만명에 달하는 만큼 주변 지역의 고객을 적극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HDC아이파크몰 관계자는 “단일 점포라는 한계를 넘어 복합 상업시설 개발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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