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시 내년 수소차 2127대 보급…충전소 14곳으로 확대

인천시는 수송 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에 수소자동차 2127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급 방식은 수소자동차 구매 비용 일부를 인천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이에 따라 수소 승용차 구매자는 1대당 최대 3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수소 승용차뿐만 아니라 버스, 화물차, 청소차 등도 보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수소자동차 충전소도 기존 6곳에서 14곳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난 20년간 한국의 청소년들을 사이버 외교관,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로 교육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외교관' 양성에 나섭니다.

반크 박기태 단장과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인천시교육청에서 이러한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반크가 전국 교육청과 손잡고 디지털 외교관 양성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디지털 외교관 양성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SNS를 통한 디지털 한류 확산, 세계시민 교육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계양구는 내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양구는 애초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월 70만원씩 3개월간 최대 210만원을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급합니다.

앞서 계양구는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장려금 지원 기간과 총액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아 조례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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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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