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아빠 된 현빈 "어깨 무거워져, 멋진 아빠 위해 노력"

김선우 기자 2022. 12. 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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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교섭`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임순례 감독, 황정민, 현빈, 강기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현빈이 득남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내년 1월 18일 개봉하는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교섭'은 현빈이 득남한 이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지난 3월 결혼한 현빈과 손예진. 지난달 27일 손예진이 아들을 출산했다.

현빈은 득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잠시 고민한 뒤 "'교섭'이라는 작품이 그 전에 작품한 작품이고 그러다 보니까 애를 낳고 나서 이 작품을 임하는데 특별하게 달라진 건 없는 거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는 어깨가 좀 더 무거워진 거 같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내가 맡은 일들을 잘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현빈은 '교섭'에서도 현재 찍고 있는 차기작에서도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나온다. 이에 대해서는 "내 입으로 어떻다 말하긴 어려운 거 같다. 보시는 분들의 의견이 중요할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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