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전문' 정해균·지승현, 금단의 디저트 섭취 "제정신 아니었다"

STUDIO, +U 제작 '디저볼래'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STUDIO, +U 제작 '디저볼래' 선공개 영상에서는 영화와 드라마에 없어서는 안 될 두 배우, 강렬한 연기로 '싸이코패스 인상파'라는 별명을 가진 정해균과 고급스러운 '지능캐 빌런 전문' 지승현이 형님들의 디저트 입문기 '디저볼래'에 합류했다.

정해균은 “평소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었다”며 “디저트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란 말을 듣고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전형적인 악인 이미지와 달리 아기자기 디저트에 애정을 가진 모습으로 출연 계기를 전했다. 또 지승현은 “연기를 시작하면서 평소 다이어트를 생활화하다 보니, 어릴 때 좋아하던 디저트를 잘 돌아볼 수 없었다”며 “다양한 분야에 마음을 열어보려 생각하고 있던 차에 디저트라는 새로운 세상에 초대해 주셔서, 함께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STUDIO, +U 제작 '디저볼래'

세상에 무서울 것이 별로 없어 보이는 두 남자는 "잠을 거의 못 자고 첫 촬영에 임했다"는 공통된 촬영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정해균은 "많이 긴장되고 혹시나 내가 이 프로그램을 망치지나 않을까 걱정도 됐다"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끝냈다"고 밝혔다.

지승현 또한 "전날 잠을 못 잤다.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은데, 걱정도 되고 디저트 문화를 즐기는 것이 재밌기도 하고…만감이 교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승현은 "안길강 형님은 맏형답게 아버지처럼 묵직하시고. 해균 형님은 엄마처럼 미주알고주알 재밌게 얘기해주시고. 승환 형님은 역시 예능 경력자답게 잘 이끌어주신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정해균도 "안길강 선배나 승현이 모두 다 좋은 분들이라 그런지 마음 편히,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예능 경험이 다수 있는 신승환 씨가 잘 주도해준 덕분에 진행이 순조롭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