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강기영 "'우영우' 좋은 기운 받아 한국 영화의 루키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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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교섭'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기영은 "황정민 형님은 지독할 정도로 더 나은 영상을 뽑아내기 위해 달려드는 분이더라. 현빈은 중원에서 스태프와 배우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미드필드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저는 제 입으로 제가 루키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으나 한국영화의 루키가 되고 싶다."라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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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교섭'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기영은 "감독님과 형님들의 라인업을 듣고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걱정을 했다. 다행히 잘 품어주셔서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라며 작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잡초 같은 한국인 ‘카심’으로 분한 강기영 "기존에 해봤던 역할과 결은 비슷했는데 연기하는 능력은 많이 달랐다. 인물 설명은 아프간 유일의 통역 전문가라고 되어 있어서 인텔리하게 보이는데 보시면 현지인 같은 수준이다. 아프간 음지에서 생존하면서 불법에 가까운 일을 많이 하는데 제 위기의 순간에 대식의 제안을 받고 교섭에 참여하게 된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강기영은 "언어도 그렇고 대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황정민은 영어를, 저는 파슈토어를 했는데 파슈토어는 아무도 몰라서 조금 틀려도 아무도 눈치를 못채더라. 그런데도 열심히 언어를 준비했다."라며 외국어 연기 준비를 많이 했다고 했다.
"마치 랩처럼 나올수 있도록 외국어 대사를 연습했다."라며 강기영은 외국어로 황정민의 캐릭터를 소개해 환호를 받았다.
요르단 풍광에 감탄했다는 강기영은 "다들 더위때문에 엄청 고생을 하셨다. 저는 폭염을 잘 피해서 실내 세트, 밤 늦게 해가 진 뒤에 촬영을해서 힘들지 않은게 죄송했다. 모니터 보면서도 cg인가 싶게 경이로운 뷰를 볼수 있었다. 요르단을 살아 생전에 언제 또 오겠나는 마음으로 구경을 했었다."라며 현지의 풍경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강기영은 "황정민이 만든 음식 자주 먹었다. 형님 방 문을 지날때쯤은 늘 밥짓는 향토적인 냄새가 났다."라며 한식 러버 황정민 덕에 요르단에서도 한식을 잘 챙겨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강기영은 "황정민 형님은 지독할 정도로 더 나은 영상을 뽑아내기 위해 달려드는 분이더라. 현빈은 중원에서 스태프와 배우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미드필드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저는 제 입으로 제가 루키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으나 한국영화의 루키가 되고 싶다."라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그러며 "임순례 감독님은 저에게 마더 테레사다. 영화계의 엄마"라며 임순례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기영은 "코로나로 한치 앞은 내다볼수 없었다. '교섭'으로 낡를 달고 다른 작품에 힘이 되면 좋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반대로 '우영우'가 먼저 흥행이 되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교섭'도 대박이 나면 좋겠다"라며 사랑과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피랍'은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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