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아빠의 미소…"득남 후 가장으로서 어깨 무거워져"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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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득남한 소회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교섭' 제작보고회가 열려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황정민은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을, 현빈은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강기영이 유일한 한국인 통역 카심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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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현빈이 득남한 소회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교섭' 제작보고회가 열려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달 27일 득남한 현빈은 이날 처음 공식석상에 나선 것에 대해 "'교섭'이라는 작품은 (출산) 전에 촬영을 했고 그러다 보니까 제가 애를 낳고 나서 이 작품을 임하는 것에 대해서 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는 조금 더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해야 할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가 맡은 일들을 잘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현빈은 손예진과 지난 3월31일 결혼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손예진이 첫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두 사람은 부모가 됐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담았다. 황정민은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을, 현빈은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강기영이 유일한 한국인 통역 카심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2023년 1월18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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