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직능대표회의 "무능 정부 심판, 진짜 민생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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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내 조직인 전국직능대표자회의는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과 관련해 "무능한 정부를 심판하자"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0일 열린 민주당 직능대표자회의 의장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앞으로 경제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려운 민생경제를 어떻게 개선할지 관심을 갖고 정책 건의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직능대표자회의 의장직을 맡은 4선 안규백 의원은 "검찰이 써 내려간 각본 아래 대통령과 야당이 사정 정국 주연과 조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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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회의 출범식서 "민생 개선" 강조
의장에 안규백…"무능 여당에 실력 맞서"
[서울=뉴시스] 심동준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내 조직인 전국직능대표자회의는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과 관련해 "무능한 정부를 심판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민생, 참된 국민의 삶을 챙기자"고 다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0일 열린 민주당 직능대표자회의 의장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앞으로 경제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려운 민생경제를 어떻게 개선할지 관심을 갖고 정책 건의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다양성을 제일 잘 반영하는 게 직능"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으로 민주당 저변도 넓히고 각 직능단 주요 현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직능대표자회의 의장직을 맡은 4선 안규백 의원은 "검찰이 써 내려간 각본 아래 대통령과 야당이 사정 정국 주연과 조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 출범 7개월 동안 국민의 삶은 피폐해 가고 한반도 안보가 급변하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일본 군사 대국화까지 겹쳐 국제 정세가 요동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층 고도화된 북한 도발은 한반도 긴장을 더 고조시켜 세밀한 접근과 정책 대안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 어디에도 국민, 민생을 위한 대책과 안보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사로 159명이 희생됐음에도 불구하고 태연자약한 이런 정부는 처음 본다"며 "외교, 경제, 안보 뭐 하나 제대로 못하는 현실에서 국민이 뭘 기대하겠나"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우리가 더 나서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과반 원내 제 1당으로서 무능한 여당에 맞서 실력으로 직능인 삶을 챙겨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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